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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모순

by social worker 2023. 2. 23.
 
모순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을 가족으로 둔 안진진. 어머니와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는 부유하지만 지루한 삶에 지쳐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안진진은 사뭇 다른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저자
양귀자
출판
쓰다
출판일
2013.04.01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볼 일이다.


공감 가는 대목입니다.

 

양귀자 장평소설 '모순'

작가의 문장력이 모순이라는 단어를 더욱 잘 표현해 줍니다.

 

책 제목 '모순'을 생각하며 읽으면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 됩니다.

안진진, 그녀의 아버지, 어머니, 이모, 사랑까지 모순입니다.


반대어, 반대를  생각해 보면, 단순한 생각입니다.

사회사업을 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분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줄어들기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사회사업 하는 우리는 어디에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