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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의 다독다독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서 20여 년을 근무한 나는 어떤 모습의 어처구니일까? 처음에는 멋진 어처구니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업무에 허덕이고 사람에 치이면서 맞지 않는 맷돌에 끼워져 삐걱거리는 어처구니가 되고 있었습니다.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임실군청에서 퇴직하신 김정숙 선배님의 책입니다.일과 사람에 지칠 때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독서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직장 내 독서 취미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했습니다.자신의 경험이 듣고 싶은 후배 사회복지사 공무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2015년에 사회복지사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했던 사회복지시설과의 조금 다른 공공영역에서 일하며 무언가 어색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2024. 12. 6.
2017년 10월 모임 한 달 동안 서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래도 모였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사람'을 읽고 악마 사회복지사의 업무일지가 발견되다 「2백 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된다.」 최근 4차산업혁명 이야기를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고 먼 훗날 인간을 대체하여 직업의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꼭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그러합니다. 동기 지선이는 이글을 읽고 반성을 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을 가진 컴퓨터처럼 일을 해온 거 같다고 합니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사회복지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그렇게 일해온거 같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7. 11. 1.
6월 독서모임 2017. 7. 10. 이번 모임은 지난번 읽어왔던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책을 끝까지 읽고 각자 소감을 글로 나누었습니다. 다른 현장의 사회복지사 이야기들을 읽고 지훈이형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사회복지사가 모든 일을 할수 없다. 당사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힘은 당사자에게 있고 그 힘을 기르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느겼다고 합니다. 조영준 팀장님은 현장에서 꾸준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관심지점을 글을 쓴 사회복지사들로 부터 느겼다고 합니다. 초심, 진심, 중심은 초심을 잃지말고 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며 중심을 잡기 위해서 노력해라는 의미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지난 7월 1일 자로 인사이동이 있어 담당업무가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며.. 2017. 7. 13.
5월 독서 모임 동기 지선이가 같이 읽어보자고 한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를 읽고 모였습니다. 여러 사회복지사들이 각자 자리에서 지역주민, 당사자들과 웃으며 때로는 울고 땀 흘려 일하는 모습이 좋습니다.오늘 모인 동료들은 다른 복지현장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현장의 사회복지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각자의 분야, 위치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일해나가는지, 또 그렇게 하려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공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지난 모임 후 한 달 동안 지훈의 형의 실천 내용 중, 동주민센터와 관계를 맺고 있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저씨에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도시락 배달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루어.. 2017. 5. 29.
11월 독서 모임 # 2016. 11. 15.(월)# 8월부터 다섯 번 모임을 가졌습니다. 3주에 한 번씩 만납니다. 사회복지사 책모임 "일단 한 번 해보자!" 하는 자신감과 "하면 진짜 된다!" 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제안합니다.사회사업가로 살아가며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를 때, 답답할 때는 일단공부합시다. - 봉화군청 사례관리전문요원 정현전 - 우리 사회복지사 공무원이 누구인지, 어떻게 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을 붙잡아가며 공공현장에서일해야 할지 함께 가까운 동료와 차라도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게 그 숙제를 푸는 첫 단추일 것이다. - 임실군청 임정숙 -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