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현장에 나가 기아와 관련된 일은 자신의 천명으로 알고 일하는 사람에게
소속이 어디인가가 뭐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우석훈, 경제학자,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대표가 이책의 저자 장지글러에 대해 하는 생각입니다.
장지글러가 UN이라는 국제기구에 속해 일하는 활동가라고 칭합니다. 그러면서 소속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은 사회사업가 인가?'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글쓴이는 사회복지 공무원 이었고 자신이 사회사업가라는 것에 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소속이 뭐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참으로 와 닿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