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두 가지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받아 운영합니다.
먼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에 근무했을 때, 법인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이나, 후원금의 사용, 시설 운영에 대한 점검을 받습니다. 점검 전에 그동안 해온 업무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실수한 부분이 나오기도 합니다. 점검받을 준비를 위해 새벽 두 시까지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된 이후에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관리를 하는 업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시설이 보조금 사용과 시설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회계 규칙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점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검과 점검 둘 다 해보니 당시에 몰랐던 각자의 입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주로 나오는 문제는 아래 정도입니다.
# 종사자 호봉, 수당
# 회계 증빙서류, 보조금 목적 외 사용, 후원금 사용
# 기능보강사업 계약, 하자보수 문제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고 있는 사례집은 시설종사자 및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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