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독서

5월 독서 모임

by social worker 2017. 5. 29.

동기 지선이가 같이 읽어보자고 한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를 읽고 모였습니다.

 

여러 사회복지사들이 각자 자리에서 지역주민, 당사자들과 웃으며 때로는 울고 땀 흘려 일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오늘 모인 동료들은 다른 복지현장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현장의 사회복지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각자의 분야, 위치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일해나가는지, 또 그렇게 하려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공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지난 모임 후 한 달 동안 지훈의 형의 실천 내용 중, 동주민센터와 관계를 맺고 있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저씨에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도시락 배달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저씨도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본인 인생의 주체로 할 수 있는 일을 주선하고 이웃관계까지 생각한 지훈이 형의 실천이 이 좋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제대로 된 실천을 하지 못했을 거라 말합니다.

오늘 모임이 끝나고 저녁식사자리에 하재홍 팀장님이 오셔서 좋은 모임하고 있다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