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처음 일했던 동주민센터를 떠나 새로운 부서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2년 4개월만입니다. 서울 동쪽 끝에 위치한 노원구, 그 안에서도 동쪽 끝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일반 아파트, 임대아파트 일반주택, 무허가 주택 등 흔히 서울 하면 생각나는 느낌과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사회복장급여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끌어주고 챙겨준 팀장님과 선배들에게 감사합니다.
같이 골목청소하고 가끔 집으로 초대해 밥상을 차려주신 통장님, 감사합니다.
비 오면 수방대기, 눈 오면 제설대기, 각종 행사, 총선, 대선까지 함께 했던 직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떠나오기 전 그동안 만난 주민들과 통장님께 인사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아쉽다고 하십니다.
그동안 잘 챙겨주어 고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회사업/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