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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기록

소액융자 마무리

by social worker 2021. 6. 27.

특별회계 이자수입으로 은행에서 대출이 제한되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융자사업을 실시합니다.
 
2020년 이자수입이 대략 34,000,000원 정도입니다.
개인당 3,000,000원 총 11 가구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생계급여 수급자분들이 신청했습니다.
사유도 대부분 기존에 생활이 어려워 제2, 3 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받은 것들을 상환하기 위해서 신청합니다.
300만 원 소액융자는 이율이 1%입니다.
 
매월 20일 생계급여가 들어오는 날 원금을 상환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금이 회수되지 않을 수도 있는 염려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300만 원의 가치는 상대적입니다.
어떤 분은 300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니, 애들 장난하는 거냐며 거친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은 이제 숨통이 튀였다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너무 고마워 저에게 따로 저녁까지 사주시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유용하게 잘 쓰시고 잘 갚아주셔야 다른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독려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