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보면 여러 글쓰기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회초년시절 복지관에 다닐 때만 해도 계획서를 쓰거나 문서를 만들 때,
최대한 많이, 길게 써야지 좋은 문서라고 여겼습니다.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한데 많이, 길게 쓰려니 어렵고 제대로 된 글이 나올 수 없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 이후 여러 보고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간결 명료한 것입니다. 보기 편하고 글쓴이의 의도가 잘 보입니다.
그러나 예전 버릇을 쉽게 버리지 못했습니다.
계획서 작성이나 이런저런 글 쓰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잘하고 싶습니다.
그러던 중 읽게 된 '공무원 글쓰기' 책
공무원 글쓰기 16가지 비결 / 글쓰기의 삼도, 사기, 육법 / 단문 쓰기 / 장문 쓰기 / 보도자료 쓰기 / SNS글쓰기 / 칼럼 쓰기 / 산문 쓰기
그동안 잘못 쓰고 있던 단어와 불필요하게 사용하던 조사, 의존 명사, 접미사가 보입니다.
책을 읽고 조금 더 생각하며 글을 쓰니 간결해지고 읽기 편해집니다.
책 제목이 '공무원 글쓰기'이지만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