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부결) 소식 1
얼마 전,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로 월세, 관리비, 각종 공과금이 밀린 주민분을 돕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신청하였고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결과를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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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지원하지 않는 거로 결정이 났네요.”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자구책이 없던 게 영향 있었어요. 이번 지원을 통해 달라지는 부분이 없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려는 모습이 약해 보였나 봐요.”
“그러면, 그냥 그때 일할 거라고, 취직한다고 할 걸 그랬네요. 이거 지원 안 되면…. 어쨌든 제가 해야 하지만, 어려운데. 큰일이네. 다음에 언제 다시 신청할 수 있어요?”
큰 기대 하지 않는다고 말씀했지만, 지원금이 적지 않았기에 조금의 기대는 있었을 겁니다.
그 마음 이해하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직할 생각이 없다고 하신 분이 이렇게 말하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감사) 소식 2
행복이음에 건강보험료가 장기간 체납된 가정이 조회됩니다.
연락하여 상담 일정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원 사유에 해당하고 지원 기준에 맞아 신청하였고 며칠 전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지원됐습니다.
며칠 연가를 다녀온 사이에 지원이 되었고 출근해 보니 메일 한 통이 와있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도운건 없습니다. 신청, 연계해 드렸는데 감사하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기분 좋은) 소식 3
4년 전쯤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한 부모 가정으로 어머니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등교하면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계속 가고 민원을 제기하는 등 여러 일로 아이가 온전히 학교생활을 잘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아쉽게도 학교에서 이런 상황을 알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동학대 사건으로 진행하며 아이와 어머니를 분리하고 어머니는 아이와 친척의 동의를 얻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이후 아이는 또래들과 잘 어울리며 표정이 밝아지고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후 인사이동으로 소식을 알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온 공문에서 아이의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동이 아니고 다른 동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생계급여 지원을 계속 받고 있었고 학업의 사유로 조건 부과를 유예한다는 내용입니다.
| 생계급여 수급자의 자활 참여 의무 조건 부과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특정 사유에 해당하면 조건 부과를 유예받아 자활 참여 의무 없이 수급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목표로 삼았던 대학 진학을 했습니다.
잊고 지냈지만 이렇게 소식 들으니 기쁩니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