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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by social worker 2025. 6. 14.


 

칠레의 아름다운 마을 이슬라 레그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흐릅니다.

평범한 마리오, 대물림으로 어부가 되기 싫어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됩니다.

 

마리오는 네루다를 통해 시에 빠집니다.

시에 눈을 뜨고 새로운 삶과 세계와 사랑을 알아갑니다.

 

마리오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네루다와 연대하기도 합니다.

네루다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이슬라 네그라를 떠났음에도 둘의 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마리오가 멀리 있는 네루다를 위해 마을 구석구석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쿠데타로 네루다가 마을로 돌아오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마리오는 목숨을 걸고 네루다 곁을 지키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리오도......

 

제기랄, 나도 시인이나 되었으면, 제가 시인이면 말하고 싶은 것을 다 말할 수 있잖아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바로 그게 문제라니까요.
시인이 아니라서 그것조라 말할 수 없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