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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인간 행동은 대부분 교육, 학습, 모방의 결과일 뿐인간의 잠재성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이다.우리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한편,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2024년 같이 근무했던 과장님이 이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길 바란다는 뜻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버지니아 사티어,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하며 그녀의 이론을 배웠습니다.'사회복지실천기술론', '의사소통' 그동안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납니다. 아이에 대한 생각, 부모의 마음가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철학을 다시 배웁니다.자존감을 높여야 합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은 아이, 부모, 가족의 성장에 영향일 끼칩니다. 2025. 4. 3.
세월의 강물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도우려 들지 마라.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당신의 도움이 그를 화나게 하거나상심하게 할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제자리를 벗어난 별을 보게 되거든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강물의 들을 떠밀지 마라.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장 루슬로(Jean Le Solleuz)의 「세월의 강물」 중에서- 2025. 3. 8.
싯다르타 싯다르타, 그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음에도 깨달음을 위해, 사문이 되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바라문의 아들 고빈다와 함께 말입니다. 그렇게 떠난 싯다르타는 친구 고빈다와 함께 사문생활을 정리하고 고타마를 찾아 다시 한번 떠납니다. 고빈다는 고타마의 제자가 되고 싯다르타는 깨달음은 가르침을 통해 얻을 수 없고 스스로 경험하고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고타마를 떠납니다. 이후 그는 어린아이가 되어 기생에게 사랑을 배우고, 상인에게 장사를 배우고, 도박을 배우고 세속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마지막으로 흐르는 강물에 묻히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 순간 옴의 존재를 깨닫고 일전에 강은 건너게 해 준 뱃사공 바수데바를 찾아갑니다.그리고 강과 바수데바에게서 배우며 생활하다 자신의 아들과 만나고, .. 2025. 2. 22.
인사 매일 아침 일찍 동주민센터에서 자활근로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살펴보니, 그동안 동주민센터와 이런저런 일로 관계해 오고 계셨습니다. 담당자가 바뀌고 겸사하여 인사를 건넸습니다.“안녕하세요. ○○○님 맞으시죠? 일 마치시고 저한테 들러주세요.”사시는 지역으로 찾아가 뵈면 더 좋았겠으나 매일 동주민센터에 오시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좋을 거 같았습니다. 인사를 건네니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조금 의아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상담실에 마주 앉았습니다. “무슨 일 있는 건 아니고요. 제가 이번 인사로, 동주민센터로 왔고, 전에 계시던 분은 다른 곳으로 갔어요. 제가 ○○○님 사시는 지역 담당자라서. 인사드리려고 만나자 했어요.”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고 그중 한 자녀의 건강이 안 좋습니다.요즘은 어떤지 물어보고 이런.. 2025. 2. 11.
다시 동주민센터로 7년 만에 동주민센터에 왔습니다.다시 주민들과 만나며 일할 생각에 설렙니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곳이 있는 동네입니다.지금은 대부분 주민이 달동네를 떠났습니다.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처음 일을 시작했던 동네와 비슷합니다. 한 달이 되어 가는 동안, 그동안 해 오지 않던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없습니다.앞으로 찾아오거나 찾아가 만나게 될 주민들을 성심성의껏 대하고 나태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습니다. 2025. 1. 22.
이처럼 사소한 것들 아일랜드 공화국은 모든 아일랜드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모든 아동을 똑같이 소중히 여기겠다는 결의를 천명한다.[아일랜드 공화국 선언문] 제목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습니다. 1985년 아일랜드. 펄롱은 석탄을 팔며 아내와 다섯 명의 딸과 삽니다. 가장으로 성실히 일하며 평범하게 지냅니다. 사업을 하며 많은 돈을 버는 건 아니었지만 부족하지 않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평범하게, 조용하게 지내며 남들과 척지지 않고 사는 게 목표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윌슨의 집에서 성장했습니다. 펄롱의 어머니는 윌슨의 집에서 일하며 헐롱을 낳았습니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릅니다. 펄롱은 윌슨에게 도움을 받으며 잘랐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일꾼 네드와 함께 지내며 그에게도 도움을 받았습.. 2024. 12. 7.
어처구니의 다독다독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서 20여 년을 근무한 나는 어떤 모습의 어처구니일까? 처음에는 멋진 어처구니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업무에 허덕이고 사람에 치이면서 맞지 않는 맷돌에 끼워져 삐걱거리는 어처구니가 되고 있었습니다.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임실군청에서 퇴직하신 김정숙 선배님의 책입니다.일과 사람에 지칠 때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독서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직장 내 독서 취미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했습니다.자신의 경험이 듣고 싶은 후배 사회복지사 공무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2015년에 사회복지사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했던 사회복지시설과의 조금 다른 공공영역에서 일하며 무언가 어색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2024. 12. 6.
홈페이지 제작 노원구는 2018년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직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시도한 일입니다.2018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노원구아동호보전문기관에서 일했습니다.참고로 당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직영하고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나니, 사람들이 찾아올까 궁금했습니다.일일 허용 트래픽이 적었지만, 트래픽이 초과되기도 했습니다.노원구에 있는 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기관방문, 조사를 위해 찾기도 했습니다..그누보드 빌더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제가 아니어도 홈페이지 수정이 필요할 때 쉽게 수.. 2024. 12. 2.
사회복지법인·시설 현지조사 절차 및 사례집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두 가지 경우를 경험했습니다.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받아 운영합니다. 먼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에 근무했을 때, 법인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이나, 후원금의 사용, 시설 운영에 대한 점검을 받습니다. 점검 전에 그동안 해온 업무를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실수한 부분이 나오기도 합니다. 점검받을 준비를 위해 새벽 두 시까지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된 이후에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관리를 하는 업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시설이 보조금 사용과 시설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회계 규칙 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점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수검과 점검..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