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백패킹 2024년 8월 24일(토) 무더위가 끝나갈 무렵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더위가 남았지만, 산속은 선선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백패킹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TV나 유튜브에 다른 사람이 백패킹 하는 걸 보며 대리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장비들을 찾아도 보았지만, 우선 체험을 해보기로 했고 두 명이 갈 수 있는 세트를 대여해 친구와 산으로 향했습니다. 장비를 나눈 가방을 하나씩 메고 걸었습니다. 군대 이후로 제대로 된 배낭을 처음 멨습니다. 무거워 봐야 20kg 정도였는데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않고 살아서 상당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백패킹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여러 군데 찾아보았고 한 곳을 결정했습니다. 한 장소임에도 산이다 보니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다양합니다. 그중에 비교적 자세히 안내된.. 2024. 8. 26. 예천, 오늘 # 2024. 8. 16. ~ 8. 18. 2024. 8. 19. 사소한 사소한 일이우리를 위로한다사소한 일이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에 파스칼 2024. 8. 13. 뜻밖의 여정 # 2024. 6. 24. ~ 6. 2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예상하지 못했던, 하고 싶지 않았던 수술을 받았습니다..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적절할까요? 몸추리고 다시 시작합니다.다른 마음, 자세, 눈으로 병원에서의 마지막 밤, 잠이 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항상 응원해 주고 걱정해 주는 가족이 있어 힘이 납니다. 아내와 아이가 유난히 보고 싶은 밤 입니다. 2024. 6. 28. 1984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He loved Big Brother) 2024. 6. 7. 가족 나들이 # 2024. 5. 20. # 경기도 포천 어딘가에 2024. 5. 20. 눈물꽃 소년 내 모든 것은 '눈물꽃 소년'에서 시작되었다.아직 피지 않은 모든 것을 이미 품고 있던 그날, 우리의 소년 소녀 시절에.잘했다, 잘혔어. 그려 그려, 잘 몰라도 괜찮다.사람이 길인께.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빛나고,안다 하는 사람보다 잘 묻는 사람이 귀인이니께,잘 물어물어 가면은 다아 잘 되니께.우리의 눈물꽃은 무엇일까? 어린 시절 천진무구함, 상처받은 모습이 지금의 우리일 겁니다.책을 읽으며 가슴 따뜻하고 먹먹한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의 어린 날로 돌아가 볼 수 있습니다. 2024. 5. 14. 퇴근길 퇴근길 문득 올려다보는같은 시간 다른 하늘로계절을 느낀다. - 새초롬 - 2023. 12. 13. 진실 큰 사람이 되고자 까치발 서지 않았지키 큰 나무숲을 거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 행복을 찾아서 길을 걷지 않았지옳은 길을 거다 보니 행복이 깃들었지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왔지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시대를 고뇌하다 보니 시가 울려왔지 가슴 뛰는 삶을 찾아 헤매지 않았지가슴 아픈 이들과 함께하니 가슴이 떨려왔지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2023. 11. 18. 이전 1 2 3 4 5 ··· 10 다음